천의 바람이 되어 신현림 포토시집 ‘천개의 바람이 되어’
천의 바람이 되어 신현림 포토시집 ‘천개의 바람이 되어’
제 사진 앞에서 울지 마세요.난 거기에 없어요 난 잠들지 않았어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
나는 천의 바람천의 바람이 되었어요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어요
가을에는 곡식을 비추는 따뜻한 빛이 되고 겨울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됩니다
아침엔 종달새가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엔 어둠속에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줄께요
내 사진 앞에 서 있는 당신, 제발 눈물을 멈춰 주세요. 난 거기 없어요 죽었다고 생각하지마
나는 천의 바람천의 바람이 되었어요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어요난 천의 바람천의 바람이 되었어요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어요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어요Remember 20140416 잊지말아요… 기억해둘게요